[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화순군 전체 초등학교 1~2학년 750여명을 대상으로 여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육키트’를 제작하여 학교에 배부했다.
‘다양한 문화 교육키트’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를 이론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체험 해 봄으로써 왜 각 나라의 문화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특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즐겁게 교육함으로써 다문화 이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제작하게 되었다.
초등 1~2학년 눈높이 및 교육과정에 맞춰 구성된 ‘다양한 문화 교육 키트’는 ‘러시아 마트료시카, 몽골 게르, 일본 고양이 여우 가면, 태국 새 피리, 다른 나라 제과’ 등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화순만연초등학교 2학년 한 담임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을 아주 흥미롭게, 그리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다양한 문화 교육키트가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 참여를 놀이 활동하듯 참여하며 너무 좋아했는데 매년 이런 키트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일본 고양이 여우가면을 직접 만들어 써본 한 학생은 “ 일본에서는 고양이를 복을 부르는 동물이라고 사람들이 좋아한다는데 나도 왠지 고양이 가면을 쓰니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라며 친구들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희 교육장은 “다문화 이해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아닌 우리 모든 학생이 받아야 하는 교육임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하면서 맞춤형 지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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