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대서면 기관단체는 지난 1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81포대를 기탁해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었다.
대서면에 기탁된 사랑의 쌀(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도) 31포대, 신흥 박봉순, 금곡 송송석, 귀산 조정자 이장이 직접 생산한 쌀 50포대를 면사무소에 기탁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1가구에 전달했다.
류남진 대서면장은 “정성껏 농사지은 귀한 쌀을 기탁해 주신 넉넉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푸근한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에서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1천1백4십만 원의 지정 기부금을 기탁 받아 다함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