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포두면은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두면 자원봉사자들이이 사랑의 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행사는 관내 홀로사는 독거노인과 경로식당 등에 동절기와 연말을 맞아 김장을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270세대에 직접 전달해 드렸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회, 포두사랑봉사단 등 관내 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신양숙 포두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포두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눠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김장김치로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위생·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