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행정안전부 2021년도 국민참여수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부터 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전문가, 일반 국민, 공무원으로 ‘국민참여 수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해 왔다.
국민참여 인프라, 프로세스 및 성과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안양시와 기장군, 중앙행정기관은 병무청과 통계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순천시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의견을 모으는 참여와 시정 소통을 목표로 ‘시민의 목소리로 꽃 피우는 민주주의 정원’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 7기 허석 시장은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정겨운 담소, 별밤토크, 현답토론, 천막토론, 골목토론, 광장토론 등 주제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소통 행보를 이어 왔다.
금년 1월 1일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한 후 시민들의 자치와 직접민주주의 역량을 모아 민주적 시정 운영을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각종 공공시설의 수요, 공간배치 및 디자인은 물론 프로그램 운영, 시설관리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유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순천형 공간민주주의’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 및 소통 창구로 온라인 공론장이자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인 ‘순천e민주정원’도 구축하였다.
지난 11월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열린 ‘2021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시정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여 구매하는 정책 라이브커머스 등을 시민주도로 기획하고 진행하여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해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시민참여 시책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권분운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행안부의 국민참여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시민 참여 및 소통 시책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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