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준법지원센터(소장 유주숙)는 지난 11월 25일 청각․시각 장애를 앓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주거지를 방문하여 도배․장판 교체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원은 농촌에 독거하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회봉사 대상자 10명의 인력을 투입,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도모하고자 사회봉사 집행지원 기금으로 진행되었다.
수혜 대상자로 선정된 박모(남, 89세)씨는“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도배, 장판을 교체할 생각을 못했고, 거동이 불편해 오랫동안 마당에 방치해 놓은 쓰레기를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해결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올해는 깨끗한 집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순천준법지원센터 유주숙 소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 대상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소외계층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 건전한 사회복귀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원호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