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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건강문화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 기사등록 2021-11-24 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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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관내 고령 보훈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 건강문화 프로그램 ‘민화 속 나의 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해서 11월에 막을 내리는 해당 프로그램은 고령 보훈대상자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민화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인지 및 신체 능력을 증진하고, 각종 여가 활동으로 노후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후원, 광주지방보훈청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운영으로 진행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원활한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코로나 블루 해소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민화의 발전과 전통문화 수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그밖에도 강진읍 상인회를 대상으로 민화 교육을 통해 소품을 제작해 매장을 장식하는「민화가 가득한 우리 가게」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민화, 강진에 꽃피다」 등 다양한 무상 체험교육을 제공하여 관내 예술 향유 기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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