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 협력 마라톤대회인 ‘제2회 강호축 상생 마라톤대회(이하 강호축 마라톤대회)'가 전남 무안군에서 총성을 울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오전 9시 무안군 전라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출발, 강원도 강릉에 도착하는 코스로 250.1㎞, 50개 구간을 달리는 닷새간의 대장정이다.
전남을 시작으로 광주, 전북, 충남, 대전, 세종, 충북을 거쳐 강원도에 입성하는데, 각 시·도청을 경유한다.
각 지역의 명예를 건 선수들은 대회 1일 차 10구간 전남 무안 → 전북 전주(56.6㎞), 2일 차 10구간 전북 전주 → 충남 홍성(55.9㎞), 3일 차 10구간 충남 홍성 → 충북 청주(40.9㎞), 4일 차 10구간 충북 청주 →강원 춘천(50㎞), 5일 차 10구간 강원 춘천 → 강원 강릉(46.7㎞)에 입성하는 레이스다.
경기방식은 8개 시·도(고교·대학·일반부 남여)팀 대항전으로 각 시·도별 1~2개 팀(1개 팀당 선수 15명·임원 5명 내외)이 참가한다.
전라남도는 심종섭(한국전력,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을 중심으로 은동영(진도군청), 김효수(나주시청), 박대성·이홍기(여수시청), 이장섭·장호준(목포시청), 최재경·송종인(광양시청), 강성권, 김종현(해남군청), 김진우(동원과학대), 김현진(여·해남군청), 이유정(여·나주시청), 김한솔(여·광양시청) 등 1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전라남도체육회장(김재무)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마라톤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발굴과 8개 시·도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