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1월 12일 강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강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강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은 3개월간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자기주도적 발표토론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4개 영역(정치와 사회, 삶과 철학,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으로 팀을 나눠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를 바탕으로 한 발표문을 작성하고 발표 및 토론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기주도형 학습을 배우게 된다.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김춘식 책임교수(동신대)를 비롯한 운영 및 평가 교수진, 포스텍 및 동신대 한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 4명이 1:1로 참가학생들을 밀착지도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블렌디드 방식으로 탄력적인 운영을 추진하면서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개강식에 참가한 강진중 학생은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교수님과 멘토선생님의 지도하에 조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후, 총 3회에 걸쳐 국내 석학 초청 강연으로 이뤄진 창의융합 온라인 캠프가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12월 2일에는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대면강의가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광희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진의 인재들이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