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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예방접종 순항 - -접종 완료율 75.8%…임시선별진료소 감염확산 차단 한몫-
  • 기사등록 2021-10-28 15: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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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항하고 있으며, 특히 임시선별진료소가 감염확산 차단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접종자는 1차 기준 151만 명으로 접종률 82.3%다. 2차까지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39만 명으로 접종 완료율 75.8%다. 전국 평균 대비 1차는 2.7%p, 접종 완료율은 4.3%p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접종률도 1차 기준 90.2%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도내 등록외국인 3만 2천 명 중 2만 8천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미등록외국인도 2만 3천33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같은 높은 접종률은 도민의 백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르신·섬 주민 방문접종, 외국인·감염취약자 우선접종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접종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10월 말까지 전도민 80% 접종 완료를 목표로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4분기 접종이 한창이다. 18세 이상 미접종자,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 20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 51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도 실시 중이다.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전라남도 예방접종콜센터(120)’에서 24시간 상담을 진행 중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성공하려면 높은 접종률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도민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 및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돼 총 3천488명이다. 지역감염은 3천326명이며 해외유입은 162명이다.


한편 전남도가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0만 7천382건의 무료 검사를 해 확진자 188명을 발견,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휴게소, KTX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요충지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운영해 숨은 감염원을 발견하는 등 방역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가을 행락철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주요 관광지 등 임시선별검사소 7개소를 신설했다. 이로써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16개소다.


이동식 검사소인 ‘전남행복버스’도 지난 8월부터 운영해 감염 취약지역을 찾아가 8천192건의 선제검사를 하고 확진자 3명을 조기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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