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올해 8월부터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더 적극적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해 군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사회적 취약계층가구에 직접 방문을 통해 생활 속 복지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달간 120가구를 방문해 1145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전기‧가스 안전진단 ▲주거생활 위험요인제거 ▲벌집제거 등 안전조치 ▲기초건강체크 및 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일 방문한 독거노인가구 이 모씨(여 82세)는 허리질환으로 빨래줄에 옷을 널지 못하고 벌레가 많은 바닥에 둘 수밖에 없었으나 대원들이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빨래줄을 설치해준 덕분에 자신에게 너무나 필요한 서비스를 받은 것 같아 무척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함평소방서 생활안전 담당자 서정애 소방위는“취약계층가구를 찾아가는 매순간마다 어르신들이 여지껏 불편하게 생활한 흔적이 눈에 보여 안타깝다”며“방문하는 가구마다 어르신들에 불편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