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7일 여수시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관내 8개 보훈단체장이 여수시 통합현충탑을 조속하게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가 보훈단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일랑 여수시 보훈단체협의회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여수시지회 김석곤 회장 등 15명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단체에서는 통합현충탑의 조속한 시행과 함께 국군묘지 순국장병 유가족 주소 찾기 행정 지원 등을 여수시에 요청했다.
지난 6월 여수시는 통합 현충탑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비를 제3회 추경안에 편성하였으나 시의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주최로 통합현충탑 건립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보훈‧안보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시는 오는 11월 제5회 추경안에 통합현충탑 기본계획수립 용역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용역을 실시하고 건립 장소 선정, 규모 및 형태제안, 기존부지 활용방안 등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3대 시민운동 등 시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보훈단체에 감사드리며, 3여 통합정신의 계승과 8개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 현충탑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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