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28일 금호어울림 아파트 등 영광군 소재 건축공사장 6개소를 방문해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 ~’20년) 전라남도 전체 화재 7,752건 중 공사장 화재가 114건(1.4%)이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의 의한 것이 전체 원인 중 96건(84.2%)에 달한다.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불꽃은 넓은 비산 반경으로 화재 위험성이 크나 점화원 비산방지 등 안전조치와 인화성액체 등 가연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상황이며, 산업안전보건 법령에 화재예방 조치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사전조치(가연물 제거 등)을 이행하지 않는 등 법 준수율이 낮은 편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건축공사장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현장지도 △관계인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관리 철저 △화재 주요 요인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저감 교육 병행 등 이다.
이달승 서장은 “건축공사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및 교육 등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