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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 “광주-무안공항 통합, 군 공항 이전과 연계 강력 반발” - -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와 기관사회단체 광주-무안공항 통합 … - - 헛다리 짚고 상처만 키운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비난과 책임 국토부와 … - - 무안군민들 더 강하게 뭉쳐 군 공항 이전 반드시 막아낼 것
  • 기사등록 2021-09-28 1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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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국토교통부가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시기를 광주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다는 것에 대해 무안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이하 범대위)와 무안군 기관사회단체는 2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국토부와 광주광역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문재 범대위원장은 “민간공항 통합이전을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던 국토부가 군 공항 이전이라는 국방부 업무를 월권해 가며 광주시 입맛에 맞춘 계획을 발표했는지, 두 기관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 뒤집듯 손쉽게 뒤집어 버리는 국가 정책에 누가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겠냐”며 “헛다리 짚고 상처만 키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의 책임과 비난은 오롯이 정책결정을 잘못한 국토부와 밀실 행정의 끝판을 보여 준 광주시가 져야 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무안 군민들은 현명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군민들을 더욱 강하게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그 어떤 압박과 정치적 술수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막아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1. 성 명 서


국토교통부는 왜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의 의견을 무시하면서까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전 시기를 군 공항 이전 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한다는 내용을 삽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민간공항 통합이전을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던 국토부가 군 공항 이전이라는 국방부 업무를 월권해가며 광주시 입맛에 맞춘 계획을 왜 발표했는지, 두 기관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을 감출 수가 없다.


국토부는 무엇이 두려워 자신들의 소신과 서남권 중심 공항 활성화라는 전남도민들의 기대를 내팽개치면서까지 비굴하게 광주시의 하급 기관이 되었는지 묻고 싶다. 


또한, 광주시는 그들이 주장했던 상생이 얼마나 가치 없고 허무맹랑한 말이었는지 스스로 증명해줘서 고맙다. 


무안 군민들은 현명하고 단단하다. 이번 결정은 군민들을 더욱 강하게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광주시와 국토부의 뜻대로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압박과 정치적 술수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꼼수를 막아낼 것이다. 꼼수로 결정된 이번 결정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제 여론도 우리 편이 될 것이다. 손바닥 뒤집듯 손쉽게 뒤집어 버린 국가 정책을 누가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겠는가?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 헛다리 짚고 상처만 키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의 책임과 비난은 오롯이 정책결정을 잘못한 국토부와 밀실 행정의 끝판을 보여준 광주시가 져야 할 것이다. 


200만 도민과 무안군민을 대표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무안군 기관사회단체는 국토부와 광주시에 다시 한번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광주시는 상생 운운하며 광주 군 공항 이전을 더 이상 요구하지 말라!

 하나. 서남권 중심공항 기대하던 200만 전남도민과 무안군민 농락한 국토부와 광주시는 각성하라!

 하나. 광주 군 공항도 민간공항도 필요없다. 무안공항 폐쇄하라!

 

2021. 9. 28.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 

무안군 기관 ‧ 사회단체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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