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7일(금)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석복)에서는 명절이 가장 외로운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468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후원자들의 나눔의 손길로 식료품 키트 및 후원품을 전달하였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의 악재까지 겹쳐 후원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 홀몸어르신에 대한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힘든 시기, 다양한 후원자들의 온정을 손길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명절을 지원해 드릴 수 있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경기는 악화되고 있지만 온정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명절음식 115세트와 백미 10kg 108포를 전달하였고, 이랜드재단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5명에게 풍성한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였으며,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밑반찬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미스터LEE에서는 광주무등 로타리클럽과 협업하여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밑반찬 세트와 떡선물세트를 지원하였다.
또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년간 활동해 오고 있는 한빛여성봉사대에서는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하였고 매년 명절 때마다 제수용품을 후원해오고 있는 금호타이어에서도 제수용품 20박스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에서 존경받는 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도 나눔에 참여하여 홀몸어르신 50명에게 식자재를 지원하였으며, 광주신세계에서도 홀몸어르신 50명에게 김치를 지원해 드렸다. 이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나눔이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었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석복 관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많은 어르신들을 섬기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되었지만 힘든시기 이웃을 위한 온정의 나눔을 더 많이 실천하는 지역주민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어느 때 보다 외롭고 힘든 시기지만 어려울수록 지역 소외계층을 섬겨야 한다는 지역의 온정의 마음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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