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4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아동보호 기관인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군가족센터,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 5개 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시가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송귀근 군수(중앙)를 비롯한 기관 임직원들이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는데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 112와 832-1391, 아동학대 유형, 신고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 배부와 플래카드를 이용 집중 홍보했다.
한편, 개편된 아동보호체계에 발맞춰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시스템을 유관기관과 함께 구축해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