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청년센터(센터장 백희정)가 9월 16일(목)부터 9월 30일(목) 17시까지 ‘2021 광주청년 주거생활 긴급물품 지원사업 같이담기Ⅱ(이하 같이담기Ⅱ)’ 신청자를 모집한다.

같이담기Ⅱ는 지역 기업과 청년지원기관이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운 청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모델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주신세계와 함께 한 광주청년 식료품 지원사업 ‘더든든함’과 사랑방과 함께 한 1인가구 지원사업 ‘같이담기’에 이어서 세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광주신세계로부터 지역청년 코로나-19 극복 일상지원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아 1인당 10만 원 이내의 주거생활 물품 지원에 사용한다. 청년이 직접 선택한 주거생활 물품을 거주지로 배송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청년들이 개인 수요에 맞는 주거생활 물품을 마련함으로써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같이담기Ⅱ는 코로나-19 이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생활이 불안정한 광주청년(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청년센터 김현희 협력운영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같이담기II 사업을 통해 잠시 멈춰두었던 우리의 일상을 다시 시작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9월 16일(목)부터 9월 30일(목) 17시까지로,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https://www.gjyouthcente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