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함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추석명절 나기를 위해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의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건강꾸러미’에는 한과와 같은 추석음식에서부터 마스크, 비타민, 손소독제 등 건강용품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추석 선물들을 담았다.
또한, 건강꾸러미에는 ‘버섯 키우기 키트’도 들어있어, 신체적 장애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꾸러미’를 받은 한 장애인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의 방문이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추석명절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건강꾸러미 전달로 장애인분들이 조금이나마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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