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의료제품 등 공공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9월 10일 10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
* 대상(1건) 500만원, 최우수(2건) 각 250만원, 우수(2건) 각 100만원, 장려(5건) 각 20만원
이번 경진대회는 식의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창업(제품, 아이디어)과 정책제안 등 2개 부문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20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국민참여 투표, 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창업 부문)은 온라인으로 제품(건강기능식품 등)을 검색 할 때 개인의 질환 등으로 우려되는 성분이나 위해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검색되지 않게 하는 서비스인 ‘알레르기 및 만성질환자를 위한 안전식품 검색 플랫폼*’(㈜요필)이 선정됐다.
* 활용데이터 : 건강기능식품 품목제조정보, HACCP 적용업소 지정현황 정보 등 -창업 부문의 최우수작은 소비자가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상품 정보 등의 링크를 챗봇(AI)에게 알려주면 텍스트와 이미지 분석으로 부당광고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과대광고 필터링 AI 솔루션*’(뉴트리랩스)이 선정됐다.
* 활용데이터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정 정보, 식품허위·과대광고 정보 등
아울러 정책제안 부문의 최우수작은 영양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소 균형 분석과 판정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맞춤형 제품을 매칭하는 서비스인 ‘영양불균형 해결 플랫폼*’(이유식당)이 선정됐다.
* 활용데이터 : 식품 영양성분 정보, 제품 포장지 표기정보, 조리식품 레시피DB 등
이번 수상작 중 창업부문의 상위 우수팀 2팀(㈜요필, 뉴트리랩스)은 식약처 추천과 멘토링을 거쳐 행정안전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본선에서 입상하는 경우 행안부의 지원을 받아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서비스로 창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식의약 공공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연계.융합 인프라를 구축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국민과 기업, 연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의약 데이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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