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주민협의체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여수시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수시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 종료지역을 포함한 7개 사업지구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주민협의체 간 정보교류 및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주도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주민협의체 간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성공적인 사업마무리를 희망하며 다함께 다짐문을 작성해 낭독해 보는 등 참여형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지구의 주민협의체들을 만나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를 위해 희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주민협의체의 임원으로써 나만을 위한 도시재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협의체의 열정을 보면서 여수시 도시재생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확신했고, 민관협력형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형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협의체 간 관계형성 및 협력적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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