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소방서는 최근 관내 축사 화재가 빈번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축사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축사 화재 158건으로 재산피해 92억원, 부상 4명이며, 이 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80건(50.6%)로 가장 높고 겨울철 51건(32.2%), 봄철 40건(25.3%) 순이다.
장흥소방서는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축사 화재대응 기초자료 재정비 △대형 축사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노후 소방시설 등 보강(교체) 지도 △건축동의(신‧증축) 시 건축자재를 불연성보온재를 사용토록 권장하고 건축물 동 간 안전거리 5m 이상 확보토록 안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축사 화재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사전 축사 점검 확인 및 공유하는 예방·대응계획과 외국인 근로자 119신고 및 초기 대응요령 교육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축사 화재는 대부분 노후 전기시설과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니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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