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물류와 산업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조 분야 6개 기업과 2,435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올해 들어서만 43개 기업과 7817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2309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중플랜트(대표 강영중), ㈜플린토(대표 김하은), ㈜대길티에프(대표 박경철), ㈜이알코리아(대표 임예지), ㈜동아풍력(대표 최본현), ㈜에이치케이투오(대표 한동호) 등 6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창원에서 본사를 이전하는 ㈜한중플랜트 40억원, 신설 투자를 확정한 ㈜플린토 37억원, ㈜대길티에프 53억원, ㈜이알코리아 198억원, ㈜동아풍력 110억원, ㈜에이치케이투오 1,997억원으로 총 투자 규모 2,435억원에 612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AM하이테크·가산·명동·이지·서김해 일반산업단지 등의 입주를 위해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지매입, 설비투자, 신규인력 채용 등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고강도 거리두기 연장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사된 이번 대규모 투자협약이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하반기에는 제조업뿐 아니라 신성장산업 분야의 잠재력 있는 우량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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