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 장흥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7. 2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화재 취약 축사를 선정하여 대형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추를 지났지만 여전한 폭염 속에 지쳐가는 축사 및 농장 관계자분들에게 소방서를 찾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군민에게 다가가 축사 화재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관계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민지원 순찰을 추진하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13~16시)에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지침을 준수해가며, 대민지원 주요 내용으로는 ▲축사 출동로 확인 및 축사 인근 도보 순찰 ▲ 관계인 협의 후 축사 천장 등 살수·급수지원 ▲주변 소화전 점검 및 자연수리 위치 파악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및 안전컨설팅 추진 등이 있다.
신종휴 장흥119안전센터장은 “축사 관계자분들의 철저한 화재예방 덕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도 선제적 순찰을 통해 여름철 축사 화재 없는 안전한 장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