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 금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주)가 건강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중증장애인 40세대에 맞춤형 사랑키트를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2일 금호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행사는 코로나19 및 거동불편으로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세대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집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맞춤형 사랑키트’는 미끄럼 방지 욕실화 및 습기제거제 등 소소하지만 실생활에 꼭 필요한 7가지 여름용 생활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7월 금호1동으로 이사를 와서 그동안 이웃간의 왕래가 전혀 없이 지내고 있는 지체 장애인 임○○씨는 “이사 후 여러가지 생필품이 필요했었는데, 마침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직접 찾아와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선주 금호1동 보장협의체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꾸러미 전달되어 어느 여름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