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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상인도 배우는 시대”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1일 오후 2시 화순읍사무소 3층 강당에서 화순전통시장 상인 2백여 명을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맞춤형 특강을 실시했다.
유병규 군정발전기획단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은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인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특강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임창욱 호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옥 현대화 등 시설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상인들의 판매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상인들이 공동체를 형성, 상도의를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