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29일 오후 7시 17분에 소호동의 한 펜션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는 환자가 숨을 못 쉰다는 내용으로 수보 과정에서 심정지 상황 빠르게 인지되어 보호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진행되었으며 신속하게 도착한 화양 구급대가 심장충격, 기도삽관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였다.
이후 다중출동지령으로 도착한 특별 구급대가 지도의사와의 영상 의료지도를 통해 정맥주사라인을 확보, 약물을 투여하는 등 체계적인 전문 심장소생술이 시행되었고 환자는 기적적으로 14분만에 자발순환이 회복되었다.
기존 심장질환으로 인공심장박동기 삽입 중이었던 환자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구급대의 발빠른 대처로 모면할 수 있었고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집중치료 중이다.
김창수 서장은“이는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처치를 통해 자발순환 회복에 기여한 사례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환자처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여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익히고 습관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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