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1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가족 총 25명과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지원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학생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며, 부모형제와의 소통과 화합을 높이고, 그를 통해 장애학생의 가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11팀의 신청을 받아 2회기에 나눠 진행했으며,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 기찬묏길에서 숲을 알아가는 체험을 비롯하여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여름 숲에서 가족이 손을 잡고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신비함을 알고 자연이 주는 소리를 듣고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과 함께 나무를 이용한 우드 스피커 만들기, 자연식물 연화죽을 활용한 테라리움 꾸미기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자연 속에서 아이를 한번 더 보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활짝 웃으며 함께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장애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것이며, 이외에도 가족상담 및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확대하여 장애학생 가족을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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