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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과 재단법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는 12일 오전 9시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4회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고인돌 워크숍’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유산 고인돌워크숍은 지난 6월 ‘이야기로 풀어낸 화순고인돌유적’이라는 주제로 고인돌 관련 설화나 전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와 우리 고인돌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두 번째 행사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발굴된 고인돌 유적이 어떻게 보존되고 활용되는지에 관한 주제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토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의 댐조성, 택지와 공단조성, 도로신설과 확장 등의 명목으로 전국적으로 수천기 이상의 고인돌이 발굴 조사된 이후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한 북한, 경기, 강원, 영남, 호남지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전개된다. 또한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의 현재의 보존관리 실태와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지역 고인돌 지정문화재 보존 활용사례를 비롯하여 각 지역 고인돌 발굴유적의 복원 정비사례를 중심으로 화순고인돌유적의 올바른 활용방안과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