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완도소방서는 22일부터 관내 물류창고 등 유사시설에 긴급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최근 5년간 전남도 내에서는 물류창고 등 유사시설 화재가 58건, 13억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긴급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서장 방문 화재안전컨설팅 ▲건축물 위치 등 출동 시 최단거리 파악 ▲ 소방차량 활용 송수구 점령 훈련 ▲ 자체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등이다.
윤예심 소방서장은 “물류창고 등은 많은 양의 자원을 적재해 놓고 있어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