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에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송귀근 군수에게 (주)청아홀딩스에서 덴탈마스크를 기탁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지난 5월 고흥군 재경향우회에서 덴탈 마스크 25만장을 기탁한데 이어 풍양면 백석마을의 한 독지가가 마스크 20만장, 한국 남동발전 및 4개 시공사 마스크 1만 2천장, (주)스마트테크 마스크 2만장, 6월에는 광주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업체 ㈜청아홀딩스에서 덴탈 마스크 160만장을 기탁해 2개월 동안 마스크 208만장을 기탁받았다.
마스크를 기탁한 ㈜청아홀딩스 문규철 공동대표는 “고흥군 노인복지시설에서 2년간 일을 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아 이렇게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군민이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그 뜻을 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에서는 기탁된 마스크를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16개 읍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격려 및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 코로나19극복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