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조선간호대학 겸임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2021 농촌재능나눔’이 신안군 임자도 진리마을과 천사아이지역아동센터(최현숙 복지사)에서 지난 15일과 18일 이틀간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집합이 어렵고 까다로운 시기이지만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전체 참가자들 대한 분반 등으로 참여 인원을 조절한 후 진행된 2021농촌재능나눔 행사는 ‘슬기로운 농촌생활 응원해요!’(이하, 슬농생) 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와 감염증 예방을 위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첫날 행사는 진리마을 정자에서 지역민 1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하려 했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옆에 있는 진리성결교회를 잠깐 빌려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천사아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과 후 모인 15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손힐링센터가 유칼립투스 오일과 편백수를 함께 블랜딩하여 만드는 항균스프레이에 이어 천연 비누세트 만들기와 핸드워시 체험을 통해 효과적인 손씻기와 감염증 예방법들을 설명한 후 마무리됐다.
천사아이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인 강경구 어린이는 동명이인 강사로 참여한 조선간호대학 강경구 겸임 교수의 만들기와 예방법 설명을 집중해서 들은 후 스스로 예방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시종 재밌고 유쾌한 분위기 가운데 마무리됐다.
최현숙 복지사는 “천사아이 지역아동센터를 기억해주고 방문해서 아이들과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소재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강경구 대표는 “신안의 육지와 임자도를 연결한 다리를 개통한 이후 비교적 먼 거리를 단숨에 달려올 수 있었다.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두 번째 행사가 열린 18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2021농촌재능나눔 팀인 사랑손힐링센터에서 천사아이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전원에게 소중한 일상을 담은 액자사진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매년 정기적인 방문을 약속하여 어린이들로부터 환호성과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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