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8일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팀장, 화재현장 출동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박상진 서장(오른쪽 중앙)이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이번 소방활동 검토회의는 지난 10일 동일면 덕흥리 덕흥항에 정박중인 신성호(4.67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분석, 검토해 앞으로의 화재예방과 진압자료로 활용하고 진압활동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진행은 화재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당일 선착대 지휘관 및 각 출동대별 화재방어활동 상황, 초기 대응 및 연소상황, 활동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화재현장 활동요령 교육,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활동상 문제점과 개선대책 등을 중점 논의해 얻은 교훈을 앞으로의 소방작전·전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서장은 “이번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 발전시켜 유사 화재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