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산포면 소재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전남센터’가 초.중학생 SW 교육, SW 강사 양성 및 맞춤형 SW,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의 SW 교육거점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 SW미래채움센터는 초·중학생의 SW교육격차 해소와 도시재생활성화를 목표로 옛 산포초교 덕례분교(폐교)를 리모델링해 2010년 10월 문을 열었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SW, 인공지능(AI), VR·AR, IoT(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반산업과 관련된 전시·체험 공간 및 SW 교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수한 시설 인프라에 기반해 ‘SW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SW미래채움 아카데미·캠프’ 등 미취업자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그동안 SW교육 전문강사 249명을 양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SW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SW·AI코딩 교실’, ‘섬마을 찾아가는 SW·AI코딩 교실’, ‘장애청소년 희망이음 찾아가는 SW·AI코딩 교실’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년간 총 9351명의 창의 인재 양성 성과를 올렸다.
특히 센터는 SW교육·체험 관심과 욕구가 높은 소외지역 460여 명의 학생들의 직접 방문을 통해 코딩·로봇·사물인터넷·드론·AI 교육을 추진, 미래 과학도의 꿈을 설계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거미줄이 쳐져있던 폐교가 SW분야 교육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면서 꿈 많은 아이들의 과학 놀이터이자 주민 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SW교육이 질 향상과 대상자 범위 확대에 따른 도내 SW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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