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다리에다 뿔이 둘인 지게도
가느다란 작대기가 도와주지 않으면
혼자서 일어설 수 없고 짐을 싣지 못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트러블이 일어나고
사이가 멀어지면 소통이 불가능하다
지게가 누워 있으면 작대기가 깨운다
믿음직한 머슴은 짐을 지고 일어선 후
작대기를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지만
그것을 버린 지게는 기댈 곳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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