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형규)는 지난 12일, 전남대학교 협동관에서 여수시또래연합회 회원 25명(중등 7개교, 고등 6개교, 대학교 1개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21.여수시또래연합회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 상담’이란 비슷한 나이와 유사한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통해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조력자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킨 가운데 여수시또래연합회 소개, 활동 계획, 임원진 선출, 또래상담자로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식 등의 순서로 진행해 또래상담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각 학교 간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역량강화교육에는 DISC 성격유형 전문강사를 초빙해 DISC 성격유형 검사 및 이해, 유형별 활동 통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또래연합회 대표 백지혜 청소년은 “작년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교내외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