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 1억 이상의 농업인들이 그 비법을 공유하기 위해 장성군에 모인다.
군에 따르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백양관광호텔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이청 장성군수, 창조농업인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사)창조농업인회 연찬회를 개최한다.
(사)창조농업인회에서 주최하고 (사)창조농업인회 장성군회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창조농업인들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조농업인 회원간 단합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연찬회에서는 농산업 브랜드마케팅 전략과 전남 농산물의 성공적인 유통전략에 대해 한국생산성본부와 (주)지누 김국환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주)지누, 롯데홈쇼핑, SE디자인, FMEC햅셉 등의 전문바이어 업체를 초빙해 농.특산물 품평회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컨설팅에서는 홈쇼핑, 온라인, 대형마트 입점컨설팅 및 시대의 흐름에 맞는 디자인 컨설팅을 전문바이어와 농가, 업체 등이 1:1로 실시한다. 아울러 우수농가 현장방문도 이뤄진다.
장성군에서는 민선 4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홍길동문화콘텐츠 사업을 소개하고 숲 해설사를 초청해 축령산 편백림 견학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가 회원들의 경영과 농ㆍ특산물 마케팅 능력 향상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원간 단합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창조농업인회는 전라남도에서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9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해마다 농업분야 신기술과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