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서울시 노원구 학생들의 밥상에 오른다.
담양군에 따르면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 7월부터 2년 간 93개 초·중·고에 연간 100여 톤을 공급한다.
공급업체는 서류심사(20%), 현지실사평가(50%), 품평회 및 시식평가(30%)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포함해 5개소가 선정됐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600여 톤의 쌀을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시 17개 자치구를 비롯한 제주도, 광주시 등에 학교급식 쌀로 선정되어 연간 1천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8개 농협이 참여해 설립된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주체로 봉산면에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원을 겸비한 최첨단 통합미곡종합처리장 준공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담양 쌀의 경쟁력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최형식 군수는 “전국 최초로 정원과 체험을 겸비한 미곡종합처리장 조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 가공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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