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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순천시장 후보는 누가 뛰고 있나? - 김동현·김철신·노관규·임종기·오하근·장만채·손훈모·허유인 등 거론
  • 기사등록 2021-06-02 0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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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순천독립신문 이종철2022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허석시장을 대신해 시장 후보군에 관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 후보군으로 지역 정가에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들은 누구일까?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김동현(1960) : 순천별량출신으로 매산중 전주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고시를 통해 전남도에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전남도의 각 국장을 거쳐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 및 국민안전처에서 근무했다현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는 SNS를 통해 소통하고 주말마다 지역에 내려와 지역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순천 지역 현안에 대해 별다른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특정 정치세력과 연계할 가능성이 커 보이나 인지도 및 뚜렷한 정치적 확장세의 움직임은 없다. 


▶김철신(1958) : 순천서면 출신으로 순천고,광주대,순천대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조합위원회 의장도의회 4선 의원과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남개발공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30대의 나이로 도의원 입문과 아울러 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2006년 시장 경선에서 노관규 후보에게 패한 후 정치 일선에 잠시 물러났지만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사적 조직력을 바탕으로 물밑지원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이후전남개발공사 사장직을 맡아 대내외적인 경영성과 높게 평가받고 있어 시장 출마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사자 또한 최근 시장 출마로 마음을 굳힌 걸로 알려져 있다. 


▶노관규(1960) : 장흥 출신에 매산고를 졸업한 재선 시장 출신이다.


고졸 신화로 알려진 세무공무원에 변호사 출신이다


2006년 및 2010년 재선 시장 출신으로 2012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시장직을 중도 사퇴했다이후 당공천 및 무소속으로 총선에 계속 도전하고 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30% 넘나드는 지지층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군 중의 1명이다.


당시 시장 시절 공과를 넘어 생태도시 순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과 함께 구관이 명관이다는 조충훈 시장을 재소환 하여 당선시켰던 것처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시장 후보군으로 재소환할 움직임을 보인다당사자는 아직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 선언 이후 정치적 발언은 아끼고 있지만시장출마설에 대해 특별히 부인은 하지 않고 있다.


지역 정관계 관계자들은 시장을 나오려고 한다면 무소속인 전노관규 시장은 이재명 시장의 지원을 통해 특별 복당한 뒤 당적을 회복한 뒤 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란 조심스러운 관측도 내놓고 있다. 


▶임종기(1957) : 순천 해룡 출신으로 순천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3선 순천시의원 출신으로 7대 의회 의장을 지낸 후 지난 18년 도의회에 입성했다.


시장 경선을 준비하다 도의원으로 선회하여 감점을 얻고도 지역구 프리미엄을 안고 당 공천을 얻어 당선되었다.


지역구 분리로 인해 을지역구이지만 특유의 집요함으로 인해 강하고 추진력 있는 의정활동을 지역구민 등은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러한 집요함에 시장의 광폭 행보에 걸림돌로 보는 시각도 있다.


코스트코 입점결렬 및 최근 팔마비 보물 지정 등은 특유의 집요함의 결실로 보는 견해가 강하다지속적인 의정활동 등을 통해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오하근(1968) : 진도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85선거구(서면∙왕조1)를 기반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오하근 도의원은 지난 2006년 이미 공천이 확정되었으나 최정 한화갑 당시 당 대표자의 직권으로 이홍제 시의회 의장에게 빼앗긴 설움도 겪은 바 있다.


이후 2010년에 계속 도전하였으나 입성하지 못했다이후 사업에 집중하다가 20185선거구에 도전 12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도의원 당선 후 도의원 재선은 접고 시장 출마로 정치 방향을 결정했고 시장 출마에 포인트를 맞추어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 


▶손훈모(1969) : 보성 출신에 순천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8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허석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변호사인 직업답게 최근 순천에 발생하는 집단민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송보파인빌아파트 분양 민원을 맡았다.


하지만짧은 정치 활동 중 잦은 당적 변경 등으로 인한 민주당 내에서의 감점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민주당으로 최근 복당 처리된 손훈모 변호사는 시장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당원모집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장만채(1958) : 영암 출신으로 광주일고 서울대를 졸업하여 카이스트 최연소 박사에 당시 최연소 국공립대 총장(순천대학교)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후 전남교육감을 지냈다이후 순천을 지역구 총선에 도전했으나 같은 광주일고 동기인 소병철 후보의 전략공천으로 인해 뜻을 접었다.


최근 전장만채 교육감은 당적을 유지하면서 전남교육감 뜻을 접었다이재명 지지 발언을 하면서 당분간 조직 등을 이재명 캠프 운영에 몰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순천시장 출마설에 대해 이재명 캠프 합류 및 시장 출마를 위한 당원모집 등은 병행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후보였음에도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현지역위원회의 지원도 기대하는듯하다. 


▶허유인(1967) : 순천서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전남대를 졸업했다. 


6~8대 내리 3선 의원은 허유인 현순천시 의장 또한 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덕연조곡등의 큰 지역구에 강한 득표력과 함께 특유의 특정 세력에 편들지 않는 계파 보다는 소속 정당인 민주당의 후보군과 함께 했다.

특정 후보의 경선이 끝나도 별다른 휴유증이 없이 최종 후보에게 올인하는 정치인으로서 유연함이 장점이다.

당사자는 도의원과 시장과 고민하는듯하나 시장 쪽에 무게감이 쏠린듯하다.

친형이 전)허정인 도의회 부의장으로 든든한 우군이 있다.


이외에 구희승변호사,양효석회계사,서동욱도의원등의 거론되나 시장출마를 위한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도지사급의 강한 후보군들의 출마움직임에 대해 지역 정관계 관계자들은 허석 시장의 징역혁 선고이후 침체된 순천경제 및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라도 검증받은 인사들이 필요하다는 자연스런 시민들의 요구이지 않겠느냐 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사진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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