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5일까지 1주일여간 10개 수출기업이 태국 29개 바이어사와 880만 달러 규모의 화상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했다. 전남지역 수출기업은 자사 사무실이나 무안의 전남도 화상수출상담소에서, 태국 바이어는 자사 사무실에서 참여했다. 상담 품목은 김, 전복, 배, 유자음료 등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이다.
바이어는 대면 상담 시와 같이 3~4차례에 걸친 정보 검토를 통해 참여 기업이 진성 바이어를 선정해 참여했다. 현지 바이어의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홍보물과 견본 제품을 미리 발송했다.
화장품의 경우 미리 발송한 견본을 현지 바이어가 사전 테스트해 구체적 가격협상과 OEM 가능 여부 위주로 이뤄졌다. 농수산식품은 직접 보고, 만지고, 맛도 보면서 이뤄져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출기업이 태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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