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혈압약, 꼭 먹어야 한다면 첫해부터 꾸준히 - 평생하는 고혈압 관리, 첫해가 가장 중요! 금연은 필수!
  • 기사등록 2009-11-28 09:57:04
기사수정
날마다 약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 환자 44,963명을 대상으로 최근 4년(2005-2008년)동안 혈압약 처방실태를 조사한 결과, 혈압약 복용 첫 해에 365일중 292일이상(80%) 혈압강하제를 처방받은 사람이 절반정도(약 44%)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365일중 292일이상(80%) 혈압강하제를 처방받은 사람은 두 번째해에 48%, 세 번째해에 51%, 네 번째 해에 55%로 차츰 증가했으나 4년을 추적 조사해도 여전히 절반정도가 혈압약을 제 때 처방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해에는 혈압약을 처방받다가 중단하는 사람도 연간 21%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약은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먹기 시작했다가 아예 중단하거나 제 때 복용하지 않는 사람을 줄여야 한다.

환자특성별로 혈압약 처방 지속여부를 조사한 결과, 비교적 젊은 고혈압 환자이거나 여성이 혈압약 처방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농촌지역의 환자이거나 건강보험환자보다 의료급여인 환자들이 처방을 제 때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첫해에 혈압약을 제 때 처방받지 않은 사람은 다른 고혈압 환자에 비해 이후 3년동안 계속 제대로 혈압치료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약 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즈비 7.780).

따라서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고혈압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으로 진단받아 투약을 시작하는 초기 1년 동안 고혈압 환자에 대 한 교육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3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