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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환기국제미술제전, 공명하는 동서문화 - Resonance and Preservation of the Ecosystem - Eco Zone
  • 기사등록 2009-11-26 0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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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김환기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김환기선양사업회 주최 국제미술제전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신안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김환기의 예술과 신안의 해양 생태환경이 만나는 섬들을 참여 작가 스스로 고유한 예술 테마 Zone으로 설정하고, 현장성과 장소성을 부각하는 작업을 펼친 것이다.

안좌도를 비롯한 1004개의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신안의 청정 해역에서 전개된 2009년도 국제미술제전은 선양사업회 초대작가 팀, Public Art 팀, 신안출신 작가 팀, 베를린 갤러리 kunstraum T27 작가 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 총 34여명을 4개의 그룹으로 구성하였다.

금년도 김환기국제미술제전 현장 스케치 여행은 이미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8월 5일부터 Public Art 팀, 8월 7일부터 독일 팀의 안좌, 팔금, 암태, 자은 일원 예술기행과 8월 20일부터 5일간 신안출신 작가 팀의 지도, 임자, 증도 스케치 및 현장워크숍이 이루어졌다.
 
금년도 미술제전은 목포 MBC와 서울의 갤러리 이앙, Public Art와 독일 베를린의 갤러리 kunstraum T27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으며, 11월30일부터 1주일간 광주 롯데 갤러리전, 12월 16일부터 1주일간 서울 갤러리 이앙전, 2010년 2월 18일부터 10일간 베를린의 갤러리 kunstraum T27展 등 국내외 교류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환기미술관 건립사업과 함께 김환기선양사업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국제미술제전이 2회째를 맞이하면서 초청한 환기재단 김화영 이사장의 안좌도 방문과 신안군청 강연회 ‘나의 아버지 김환기’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고,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뉴욕의 김환기·김향안의 묘 안좌도 김환기미술관 부지 내 이장 및 미술관 운영과 관련 다양한 협력을 약속해 김환기선양사업회가 장차 추구해 갈 숙원사업의 상당부분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금년 미술제전에서 마련한 특별코너에는 서울 환기재단 측으로부터 김환기의 작품 수점을 출품 받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 작가 명단]

국내작가 : 김암기, 김유홍, 김대길, 이관형, 선병일, 신문용, 최상철, 김남술, 오은희, 박은하, 유정훈, 이주희, 한지석, 노동식, 김현숙, 전윤정, 정신일, 정창경, 나 현, 신흥우, 최근일, 김영양, 전정호, 강홍구, 이정록

독일작가 : Pfelder, Karsten Konrad, Despina Stokou, Jens-Reulecke, Juliane Therese Duda, Ole Schwarz, Bodo Hartwig, 정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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