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18일 오전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인근 농로에서 트랙터가 전복되어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소방대는 즉시 에어백 전개 등 구조장비를 활용, 트랙터를 들어 올려 안전하고 신속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부상자는 해남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며 “비가 온 후에는 지반이 약해 가장자리로 이동시 전도.전복의 위험성이 크므로 모퉁이나 커브 등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주의를 집중해 안전운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