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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택시히어로’ 이제훈-‘검사’ 이솜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완벽 공조’ - 차지연,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뒤통수쳤다
  • 기사등록 2021-05-16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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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모범택시’ 12회 영상 캡처[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지난 15(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이지현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12회는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한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와 검사 강하나(이솜 분)의 공조가 숨막히는 텐션 속에서 펼쳐졌다.

 

믿고 따르던 수사관 왕민호(이유준 분)의 죽음은 강하나를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했다.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알리바이를 알아내고자 강하나에게 협조하던 심우섭(정강희 분)이 구영태(이호철 분)를 만난 후 실종됐고파트너 왕수사관이 위기의 순간 심우섭을 구하다가 살해당했지만 구영태는 용의자로 체포된 뒤에도 그래 내가 죽였다그런데 증거 있어당신 나 못 잡아라며 비아냥거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구영태가 증거불충분과 룸살롱 알리바이로 또다시 풀려나자 강하나는 범행 동기도 확실하고 정황도 분명한데 증거가 없다고 풀어줘요이거 다 조작된 거예요제가 다 밝혀내겠습니다라고 반박했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앞서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당신들도 똑같은 범법자라고 일갈한 바 있다하지만 범인도 확실하고 정황도 분명한데 증거 없다고 놓치는 게 당신들 현실이라는 김도기의 성난 힐난처럼 강하나는 자신이 고수해온 정의관에 뼈아픈 배신을 당하자 결국 최후의 방법을 택했다.

 

고동희(한규원 분시신 없는 살인 사건’, ‘왕민호 수사관 살인 사건’, ‘심우섭 납치까지 모든 정황이 구영태로 향한 가운데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고동희가 사라진 건물 주변을 재조사했다천장에서 물이 뚝뚝 흘러내리고 창문으로 대량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왔다는 제보를 확인하던 중 구씨 형제와 심우섭의 검은 커넥션을 잡아냈다


강하나에게 심우섭의 제습제 회사가 사용하는 원료 중 하나가 황산으로 두 사람이 심우섭을 통해 황산을 정기적으로 구매했다는 정보를 전해들은 것구씨 형제가 대량의 물을 사용하고 물을 기화시킬 수 있는 황산으로 시신을 은닉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도기는 구영태가 주문한 대량의 황산이 배달된 무허가 병원을 방문했고그 곳에서 조도철(조현우 분)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함께 시체보관실에서 심우섭의 시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그 곳은 장기 매매 조직의 은신처로 결국 심우섭이 바지 사장으로 있던 MK상사 회사 설립 목적은 구씨 형제가 벌이는 연쇄 살인과 불법 장기 밀매시체 은닉에 필요한 황산을 조달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구영태는 김도기와의 난투극 도중 또다시 도주했고김도기는 사적 복수의 방법으로는 민간인까지 살해한 구영태를 기소할 수 없자 장대표(김의성 분)에게 구영태를 잡아 검찰에 넘기겠다고 통보했다하지만 장대표가 사설 감옥이 발각될 수 있음을 걱정하자 김도기는 아직도 대표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반문대립각을 세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그 동안 사적 복수와 법 정의에 회의를 느끼며 고민에 빠졌던 김도기와 강하나결국 김도기는 구영태가 한 짓 봤죠이 나라 사법부가 그런 놈에게 합당한 벌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라며 심경 변화를 털어놨고강하나는 그래도 나한테 연락했잖아요희생자들 신원 알아내려면 내가 필요하니깐김도기씨는 피해자를 더 생각하는 사람이에요법이 제대로 단죄하는 모습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죗값 내가 보여줄게요라고 다짐했다서로에게 자신의 선택이 정당하다며 일갈했던 두 사람은 상대의 선택을 공감하고 결국 공조까지 하게 되는 등 맞잡은 두 손이 어떤 결과를 갖고 올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백성미(차지연 분)반전의 빌런이었다는 충격 사실이 안방극장을 패닉에 빠트렸다장대표는 백성미에게 구씨 형제가 벌인 민간인 불법 장기 밀매에 대해 따졌고백성미는 자신이야말로 그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며 분노했다급기야 백성미는 장대표에게 자신이 미끼가 되어 구석태(이호철 분)를 잡겠다고 엄포하는 동시에 그에게 사설 감옥 관리에 필요한 열쇠까지 건네줬지만 이 모든 건 백성미와 구석태의 계략이었다.

 

백성미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그들을 두 사람이 만나는 장소로 유인한 뒤 미리 녹화해놓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줬던 것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낙원신용정보에 도착했을 땐 이미 두 사람이 사설 감옥에 있는 범죄자들을 가로챈 뒤 도주한 후였다이에 경악하는 장대표와 “이 판 내가 짠 거야라며 기고만장해하는 최종 빌런’ 백성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모든 판을 뒤집은 충격 엔딩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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