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독일 '콜&황' 금형무업업체 유치 협약 체결 - 관내 금형회사 기술지원 및 세계시장 판로개척 기대
  • 기사등록 2009-11-25 15:33:17
기사수정
부천시가 독일의 콜&황 회사(회장:월터 콜)와 금형 관련 무역 및 기술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25일 체결했다.

콜&황(Kohl&Hwang)은 협약을 통해 한국 현지 법인을 2010년 1월 부천시에 설립키로 하고 부천지역 금형업체에 우선 납품권한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명시, 부천지역 금형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황(유)'은 독일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 아우디, BMW를 비롯해 벤츠, 도요타, 포드 등 세계유명 자동차회사에 각종 금형제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2004년에 설립됐으며, 금형관련 수주액은 연간 1100만달러다.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쌍용테크노파크에 설립될 예정인 콜&황 한국법인은 유럽금형연구소도 설립·운영할 계획이며 부천시 기업체들의 유럽지역 판로개척과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는 콜&황 한국법인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금형제품 수출에 필요한 측정·검사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금형산업도시로 800여개의 금형업체가 있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부천지역 금형업체들의 세계시장 판로개척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2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