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김덕우 재난안전과장은 9일 오전 군청우주홀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에 관한 일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과 대처방안, 그리고 군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 등을 발표하며 협조를 당부 했다.

고흥군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허구성 소문들로 인해 군민들이 불안해 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퇴치를 위해 감염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대응상황 등을 잦은 브리핑을 통해 알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라고 있다. 

【고흥군 김덕우 재난안전과장 1일 브리핑】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안전과장 김덕우 입니다

5월 1일 이후 우리 군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8일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5월 9일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오늘까지 총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동안 보건소, 고흥읍, 도양읍, 금산면, 도덕면, 도화면, 포두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총1만9천90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 42건, 음성 1만8천516건이고 검사진행은 1천350건입니다
자가격리자는 416명으로 자가격리자에게 구호물품 지급, 안전보호앱 설치등을 위해 416명의 공무원이 1:1로 전담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유흥.단란주점 종사자와 접촉자 36명에 대하여 선별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유흥시설 관련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모든 유흥주점, 단란주점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또한, 관내 77개소의 유흥.단란주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5.10일까지 영업장을 폐쇄하였습니다.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 드립니다.

확진자가 거쳐간 16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모든 시설과 CCTV 동선을 확인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므로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군민들께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확진자 발생지역인 도양읍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인 금산면과 도덕면에도 어제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해당 면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순차적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타지역 방문이나 외출을 자제하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5. 9.

              고흥군 재난안전과장 김 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