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특수목적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4일(화) 여양고등학교에서 창의융합형 안전한 과학실 구축과 운영에 대해 학교 담당자 및 교육청 관계자, 도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창의융합형 안전한 과학실 구축은 다양한 과학현상에 대한 실험활동과 실생활 문제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창의적 탐구활동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미래 교육‧학습 및 교육환경 변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창의융합형 과학실이 사업 목적에 맞게 구축돼 학생의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사항이 무엇인지 학교와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부위원장이 참여해 “특수목적사업이 사업 목적에 맞게 운영돼야 하며, 정확한 가이드라인인과 방향 제시로 예산낭비 없이 아이들을 위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학교의 실정에 맞게 예산을 차등 지급하는 등 사업의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및 목적에 맞는 방향성 제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인재교육과 고광진 과장은 “미래교육에서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자 개발의 공간, 그리고 온‧오프라인 융합 공간으로 공유와 연결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업은 그 목적에 맞게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창의융합형 안전한 과학실 구축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도내 288개 학교에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19개 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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