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팔영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 센터에서 지난 15일부터 관내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예방 접종 현장에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순) 회원들이 어르신들이 큰 사고 없이 예방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고령의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장소 휠체어 등 이동지원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서적 지지 ▲문진표 작성 ▲대기석 안내 ▲접종 후 안정과 귀가 등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여성단체봉사자들은 지난 15일 센터 개소 때부터 회원들이 매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매일 10개 단체에서 10여 명씩 릴레이식으로 자원봉사활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참여하고 있으는데 이들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 접종이 끝날 때까지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언제든지 참여하여 봉사와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 김장봉사, 가족응원 캠페인 전개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지역 10개 단체(한국부인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한적십자사, 한국걸스카우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고향생각주부모임, 한국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자유총연맹여성회) 2만여 여성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데,
지난해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코로나 19 조기 종식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 창원시 유자·석류즙 500만원상당 기탁,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마스크 착용 캠페인, 전남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자원 봉사 등 다양한 지역 사랑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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