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허북구 국장이 미국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에서 한국전통 종이꽃 전시와 천연염색에 대해 발표한다.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은 미국 동부에 있는 메릴랜드 예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MICA)이 주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천연염색 관련 전문가, 연구원, 작가와 디자이너, 기업, 문화 관련 사업, 그리고 농부들이 천연 염색에 관한 지식, 문화 교류를 하는 자리이다.
허북구 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전통 꽃상여와 농악고깔의 지화 등을 전시하며, 한국 천연염색 역사, 감물염색, 광물염색, 인디고 염색과 한국천연염료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에 참가한다.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은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참여를 할 수 있으며, 4월 28일 현재 2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 졌다.
허북구 국장은 “한국천연염색은 문화와 산업이 우수한데도 해외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발표는 해외 천연염색 관계자들이 한국 천연염색을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발신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