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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지역안전순찰’로 지역치안문제 척척 해결 - 순찰활동 중 범죄예방전담팀(CPO)의 정밀진단 통해 문제 해결
  • 기사등록 2021-04-23 12: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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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김진천)는 지난 해 시범실시한 ‘지역안전순찰’을 올 3월부터 전면실시함으로써 주민의 의견이 경찰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안심귀가를 위한 로고젝터 설치(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지역안전순찰이란 지역안전전담경찰관(CSO)이 순찰활동 중 지역주민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범죄예방전담팀(CPO)의 정밀진단을 통해 주민과 경찰, 그리고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가동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제도이다. 


지역안전순찰은 오는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치경찰제도의 핵심적인 업무영역이 될 것으로 보고 지역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협조와 지원이 필수적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지역인 고흥군은 ‘더 안전한 고흥’이라는 목표아래 2016년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했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여려운 난제속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모습들이 다방면에서 확인되고 있다.

빈집 출입차단 테이프 설치(사진/고흥경찰서)

2020년에는 지역주민과 경찰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가는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고 낙후된 도심속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변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고흥경찰서는 지역안전순찰과 지역치안공동체협의체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 고흥군의 협조와 지원으로 치안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 


주요성과는 지난 4. 1.부터 515개 마을에 방범 CCTV 985대를 고흥군청 통합관제실에서 관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영남면 팔영대교에 진입로 가로등(30주)을 설치해 교통사고와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약자보호를 위해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21대와 여성안심지킴이집 안심벨 23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5개소 설치 등 고흥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에 힘입어 주민의 안전을 위한 많은 시설들이 개선 됐다.
 
이같은 방범시설물 설치나 시설개선은 노인인구가 41%를 차지하는 고흥지역에서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뿐만 아니라, 치매노인과 실종자 수색, 노인 교통사고예방, 재해 나 안전사고 대비 등 오롯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자치경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민과 경찰, 자치단체가 보다 더 공고히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경찰활동을 통해 자치경찰제도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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