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가 지난 21일 고흥 녹동항에서 고흥의용소방대, 여수해양경찰서 등과 선박화재 상황을 가상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선박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광경(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이번 훈련은 최근 충남 태안 신진항 선박화재 등 정박 중인 선박의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선박화재 확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
소방펌프차 등 장비 8대, 소방, 의용소방대, 해경 등 총 49명의 인력과 소방장비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항구 내 계류중인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소방펌프차 및 동력펌프로 해수활용 진압, 선박화재 발생 시 기관별 임무숙지와 현장대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 했다.
박상진 소방서장은 "최근 선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 합동훈련으로 선박화재에 대비하고 있고 앞으로도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