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4월 20일(화)부터 강진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교육장 경청올레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장 경청올레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는 ▲‘주제가 있는 숙의형 경청올레’, 교원-일반직-공무직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점에서 학생 교육을 바라보는 ▲‘아이키움 경청올레’, 강진 관내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경청올레를 신청하는 ▲‘찾아가는 경청올레’등 강진교육지원청의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최광희 교육장은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주제로 첫 경청올레를 시작하면서“경청올레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정책을 학교에 주입하기보다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는데 현장의 걸림돌은 무엇이고, 이를 제거하는 방안은 무엇이며, 학교별로 공유할 좋은 사례에는 무엇이 있을까? 를 계속 고민하면서 경청했다. 앞으로도 때로는 동료교사가 되어 선생님들의 수업 이야기를 듣겠다”라고 말했다.
경청올레에 참석한 강진중앙초 교사는“교육장님과 함께 우리 반 기초학력 학습지원대상학생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옆 반 선생님의 학습지도 노하우를 공유하게 될지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강진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군과 교육지원청의 공동 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교육장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60건의 학교 의견을 검토하고 관내 학교와 공유한 바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0797